자연의 순수함을 담은 행복 "한식 한 컵 하실래요?" ()JNT <더컵>

 

꾸미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과 청정함을 한 컵에 담아낸 새로운 컵푸드가 등장했다. 지금까지 오리엔탈 누들로 대표되던 컵푸드 시장에 한식을 화두로 뛰어든 <더컵>의 상승세가 무섭다. 10대 후반부터 30대에 이르는 여성 고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트렌디한 퓨전 한식을 한 컵에 담아낸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이 다양한 옷을 입었다. 2012, 밥을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웰빙 HMR 푸드 로컬숍이 등장했다.

1인 가정이 증가하고 맞벌이 부부가 확대되면서 외식문화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나날이 높아지는 고객들의 눈높이는 가정대용식이라고 할 수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있다. 집에서 매끼를 해결할 수는 없다면 밖에서 먹는 밥도 집 밥처럼 맛있고 영양가 높으며 건강한 음식이어야 한다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춘 <더컵>이 컵푸드 시장의 돌풍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6월 론칭한 ㈜JNT <더컵>은 네모난 종이 박스에 식사를 담아낸다는 점에서는 최근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여는 컵푸드 업체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한식을 주력메뉴로 한다는 명확한 차별성을 갖는다. 전체 메뉴 중 라이스류의 판매율이 60%를 훌쩍 넘는다.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로 젊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 마케팅을 펼치지만, 그 모던한 컵에 담긴 불고기는 양념인 간장소스부터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재료를 개발했다. 청결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심플하게 풀어낸 젊은 매장에서 가장 한국적인 메뉴가 테이크아웃 된다. 우리의 메뉴를 에 담기 위해 퓨전적인 요소들도 적극적으로 접목시켰다. 고객 중에 외국인의 비중도 적지 않다.

 

발효기술 살린 한식메뉴가 컵 속으로~

한식의 깊은 맛에는 발효기술이 숨어있다. 오랜시간 발효시켜 만든 고추장과 된장을 베이스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단 맛을 더욱 끌어내기 위해 숙성시킨 과일을 넣기도 한다. 이러한 소스를 이용해 만든 <더컵>의 버섯 불고기 라이스와 낙지 비빔 라이스는 간단하게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의 강력추천 메뉴다. 밥이 퓨전을 만나 탄생한 멕시칸 치즈 비프 라이스는 밥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 끼 때우는 것이 아닌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회사나 학교 행사 등에서 100개가 넘는 단체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아시아 모델 패션쇼에 섰던 모델들 역시 무대 뒤에서 <더컵>의 밥으로 힘을 냈다는 후문이다. 테이크아웃 음식은 정크푸드 일색이라는 편견을 깨고 건강한 먹거리를 컵에 담는 <더컵>은 산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식재료 확보 등 바른 먹거리를 이용한 테이크아웃 메뉴 개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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