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도 패션이다,

출출한데 간단히 요기나 할까? 봄과 여름 사이, 여느 우리 속의 아우성이다. 트렌드까지 포섭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이에 걸맞은 스타일리시한 <더 컵>의 샐러드를 떠올릴 것. 종이로 만든 테이크아웃 컵에 싱싱한 샐러드가 담겨 있어, 보는 맛까지 더하다. 이곳의 가장 인기 메뉴는 ‘치킨 브레스트 샐러드.’ 다이어트 중인 여성을 위한 버섯 샐러드의 인기도 넘보는 상대다. 잘 찢긴 양상추 위에 매콤달콤한 소스가 뿌려진 닭 가슴살이 올라가고, 여기에 새콤한 참깨 드레싱을 골고루 끼얹어 먹으면 된다. 드레싱은 꼭 따로 포장하여 먹기 직전에 뿌려 아삭아삭한 양상추의 식감을 제대로 즐기는 게 좋다. 사람에 따라 한 끼 식사로는 조금 헛헛할 수 있으나 간단한 요깃거리로는 안성맞춤이다. 테이크아웃 종이컵과 드레싱 용기가 담긴 투명한 비닐 백을 들고 있노라면 마음은 뿌듯해지고, 발걸음은 산뜻해질 것. 잇 백it bag 못지않은 테이크아웃 백으로 트렌디세터로 거듭나고 싶은 사람은 자, 홍대로!


사족: 전 차장님이 아닙니다. 의 얼굴마담이에요.

차장님의 믿을만한 입김,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길을 걸으면서 간단히 요기하고 싶은 사람
● 캠퍼스 안이나 공원 등 언제나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