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 브랜드 ‘더컵’ 프랑스 진출
기사입력 : 2015-02-25 11:56
[이투데이 박엘리 기자]
aT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유충식 aT식품수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더컵(THE CUP) 프랑스와 컵밥 브랜드 ‘더컵(THE CUP)’에 대한 프랑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은 제이엔티가 지난해 aT 지원으로 파리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얻은 성과다. 제이엔티는 말레이시아, 독일,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까지 진출하게 된 셈이다.
‘더컵’은 컵 용기에 한식 및 퓨전음식을 담아 복잡한 한식을 세련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한식에 익숙해지기 어려운 외국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2011년 설립 이후 해외로 빠르게 뻗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진출하는 프랑스의 경우 현지 파트너가 ‘더컵’ 브랜드 도입을 위해 프랑스에 더컵 프랑스를 설립했으며, 올해 안에 마르세유와 파리에 더컵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유충식 aT식품수출이사는 “국내 외식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은 국산 식재료를 수출하는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더컵의 프랑스 진출은 한식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며 “올해도 우리 외식기업들이 성장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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