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앤티(더컵), 중국 광동성 사냥 나선다

 

기사입력 2015-10-29 18:04

 

[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홍콩 외식기업 카페데코랄(CDC)과 중국 광동성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탄탄한 프랜차이즈 노하우로, 중국 내 한식 잠재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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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업 제이앤티가 한식 프랜차이즈 ‘더컵(THE CUP)의 중국 광동성 내 사업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이앤티는 지난 21일,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프라자 1층 세미나실에서 홍콩 유명 외식기업인 카페드코랄(CDC)과 ‘더컵’의 중국 광동성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앤티는 이번 계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 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더컵’은 이미 인도네시아와 싱가폴 등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노하우를 활용해 중국 내 잠재적인 한식시장을 폭발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다.

(주)참이맛에서 자체 설립한 제이앤티는 20년간의 외식경영 노하우와 앞선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선한 현지 식자제와 자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여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탄생한 기업이다.

제이앤티의 한식 브랜드 더컵은 ‘Slim/Stylish/Simplicity’를 콘셉트로 하여 간편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캐주얼 한식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브랜드를 출범한 이후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폴, 프랑스 등에 진출하는 등 뛰어난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공략에 적극적인 사업을 선언한 이후, 홍콩 외식기업인 카페드코랄(CDC)과 중국 광동성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한식 시장 개척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식에는 ‘더컵’ 문정미 대표와 ‘참이맛’의 문윤봉 대표이사 외 임직원, [Cafe de coral] 측 Chairman Mr. Sunny Lo, CEO Mr. Peter Lo/ CFO Mr. Mike Lim,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장 외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계약식에서 더컵 대표이사는 “더컵의 중국 광동성 진출은 CDC를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물”이라며, “제이앤티와 CDC는 미래 파트너로 서로 협력하여 거대한 중국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며, 한식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시장조사 및 메뉴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카페드코랄 Sunny lo 회장은 “두 회사가 협력 관계를 넓혀 중국 광동성 지역에 진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미 홍콩 내 2개 지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더 좋은 메뉴를 제공해 더욱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앤티와 MF계약을 맺은 파트너사 홍콩 외식기업 카페드코랄(CDC)은 1968년에 설립되어 47년간 홍콩의 대표 외식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홍콩에서 335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중국에도 1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캐나다 등에도 진출해 있는 글로벌 외식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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